물감 묻은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연
🎨🪁

물감 묻은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연

마음 한구석에 접어두었던

색색의 마음들을 꺼내어

하얀 도화지 위에 가만히 칠해봅니다

굳은 손끝에서 풀려난 바람이

어느새 작은 날개가 되어

세상의 좁은 울타리를 훌쩍 넘어섭니다

눈을 감으면 펼쳐지는 푸른 하늘

그림으로 빚은 연 하나 띄우고

지친 마음은 가볍게 바람을 탑니다

오늘 밤 그대 마음에 내려앉을

따스하고 다정한 바람결

우리는 다시 꿈을 그리는 아이가 됩니다

2026년 6월 2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