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빛을 품은 바람의 노래
둥글게 차올랐다 야위어가는 달도
매 순간 제 몫의 빛을 지키듯
나의 서툰 계절과 흔들리는 변화도
온전히 나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바람을 품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연처럼
마음껏 꿈꾸고 멀리 날아도 좋지만
우리를 붙잡아 주는 고요한 발끝을 잊지 않기를.
숨 가쁘게 달려온 오늘 하루의 끝에서
가만히 눈을 감고 내 안의 파도를 토닥이면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는 작은 별빛이
당신의 내일 위에 다정하게 내려앉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