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온기, 하늘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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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온기, 하늘의 바람

늘 곁에 있어 준 작은 곰인형처럼

마음 한구석 든든한 온기를 품고 살아갑니다.

지친 하루 끝에 돌아와 쉴 수 있는

따뜻한 방이 있다는 것은 참 다행입니다.

단단하게 쥐고 있던 손을 조금은 풀고

세상을 향해 연실을 살포시 풀어봅니다.

바람을 따라 두려움 없이 올라가는 연처럼

내 삶의 높이도 그렇게 조금씩 넓어집니다.

날아오를 수 있는 힘은

나를 안아주는 익숙한 평온에서 시작되고,

더 높은 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망설임 끝에 찾아온 조용한 용기입니다.

오늘도 나를 따뜻하게 보듬으며

내일의 하늘을 향해 한 걸음 더 날아올라 봅니다.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