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안의 온기, 하늘의 바람
늘 곁에 있어 준 작은 곰인형처럼
마음 한구석 든든한 온기를 품고 살아갑니다.
지친 하루 끝에 돌아와 쉴 수 있는
따뜻한 방이 있다는 것은 참 다행입니다.
단단하게 쥐고 있던 손을 조금은 풀고
세상을 향해 연실을 살포시 풀어봅니다.
바람을 따라 두려움 없이 올라가는 연처럼
내 삶의 높이도 그렇게 조금씩 넓어집니다.
날아오를 수 있는 힘은
나를 안아주는 익숙한 평온에서 시작되고,
더 높은 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망설임 끝에 찾아온 조용한 용기입니다.
오늘도 나를 따뜻하게 보듬으며
내일의 하늘을 향해 한 걸음 더 날아올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