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낸 온기를 담아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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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낸 온기를 담아 보내는 편지

찻잔 속에서 조용히 피어오르는 김처럼

홀로 덥혀온 내 안의 작은 온기,

가만히 마음속에 담아둡니다.

먼 곳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 속에도

당신의 하루가 춥지 않기를 바라며

하얀 종이 위에 따스한 안부를 적습니다.

나의 고요한 방에서 당신의 외로운 방까지

사소하지만 다정한 문장들이 흘러가

두 마음을 잇는 작은 다리가 됩니다.

내일은 조금 더 따뜻할 거라고,

우리가 나누어 가진 찻잔의 온도가

가만히 당신의 손을 잡아줄 테니까요.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