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려낸 온기를 담아 보내는 편지
찻잔 속에서 조용히 피어오르는 김처럼
홀로 덥혀온 내 안의 작은 온기,
가만히 마음속에 담아둡니다.
먼 곳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 속에도
당신의 하루가 춥지 않기를 바라며
하얀 종이 위에 따스한 안부를 적습니다.
나의 고요한 방에서 당신의 외로운 방까지
사소하지만 다정한 문장들이 흘러가
두 마음을 잇는 작은 다리가 됩니다.
내일은 조금 더 따뜻할 거라고,
우리가 나누어 가진 찻잔의 온도가
가만히 당신의 손을 잡아줄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