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사과와 하얀 도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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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사과와 하얀 도화지

오늘도 하루를 채우려

빨간 사과 한 입 베어 물 듯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깁니다.

머릿속에 빼곡히 쌓인 생각들

마음의 붓끝에 가만히 묻혀

내 안의 숨은 빛깔을 그려봅니다.

그 서툰 그림 속에서 비로소

내가 누구인지 조용히 묻고

나를 안아주는 법을 배웁니다.

어두운 밤이 지나고 나면

어제보다 조금 더 맑은 얼굴로

새로운 내일이 나를 기다립니다.

2026년 6월 2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