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사과 한 입, 바퀴를 굴리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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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과 한 입, 바퀴를 굴리는 힘

지친 하루의 모퉁이에서

빨갛게 익은 사과 한 입을 베어 뭅니다

내 몸속으로 조용히 퍼져가는

가장 단순하고 따뜻한 영양분.

비틀거리던 마음의 자전거가

비로소 곧게 중심을 잡고

어제보다 조금 더 가벼운 몸짓으로

가만히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합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나를 채운 작은 온기들이 모여

내일의 길을 부드럽게 굴려 갈 테니

오늘도 나를 돌보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