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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렌즈에 담긴 붉은 결실
바쁜 걸음 멈추어 서서
가만히 마음의 렌즈를 맞추어 봅니다.
오늘 내가 고른 작은 선택들이
빨갛게 익어가는 순간을 바라봅니다.
한 입 베어 문 달콤한 순간은 짧지만
그 안에 깃든 배움과 성장의 기억은
마음 깊은 곳에 가만히 내려앉아
내일을 살아갈 따스한 거름이 됩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는 삶의 계절 속에
서툴렀던 어제도, 흔들리는 오늘도
모두 단단한 나를 채워가는 과정이기에
다시 찾아올 아침을 기쁘게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