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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담은 한 조각의 사과
아득히 넓은 밤하늘 아래
작은 사과 한 조각을 베어 뭅니다.
우주의 먼 별빛도, 땅의 따스한 온기도
내 안에서 조용히 숨을 쉬는 저녁입니다.
지친 하루의 끝에서 고개를 들면
끝없는 신비가 나를 따뜻하게 감싸고,
손끝에 닿는 작은 일상의 온기는
오늘을 살아낼 단단한 힘이 되어 줍니다.
거대한 우주와 소박한 오늘 사이에 서서
지금을 살아간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감사합니다.
내일도 내 마음엔 조용한 호기심과
지워지지 않을 은은한 희망이 깃들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