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의 붉은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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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의 붉은 결실

매일 같은 건반을 정성스레 누르듯

조금씩 배움을 쌓아가는 하루하루는

영혼을 살찌우는 조화로운 선율이 됩니다.

익어가기를 서두르지 않는 사과나무처럼

느려도 깊어지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리는 매일 조금씩 자라납니다.

단단한 껍질 속 단맛을 품기 위해 필요한

약간의 기다림과 호기심 어린 발걸음이

삶이라는 연주를 균형 있게 채워줍니다.

오늘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노래가 되기를

가만히 눈을 감고 오늘의 나를 안아주며

따스한 마음으로 내일을 꿈꿉니다.

2026년 6월 2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