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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보면 남겨지는 것들
마음의 붓을 들어 하루를 칠하고
붉고 노란 웃음들을 캔버스에 채워갑니다.
내가 그리는 세상은 언제나 나의 빛깔입니다.
길가에 피어난 작은 들꽃 한 송이
가만히 눈에 담아 마음의 필름에 새겨둡니다.
스쳐 지나가는 순간도 이토록 소중하기에.
그려 나가는 활기와 머물러 바라보는 시선
이 두 가지 몸짓이 번갈아 찾아와
우리의 지친 하루를 따스하게 채워줍니다.
오늘 그린 서툰 선들도 내일은 고운 색이 되어
당신의 마음에 작은 위로로 피어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