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물결 위에 그리는 길
흐르는 물결을 두려워 말아요
굽이치는 강물은 떠밀려 가는 곳이 아니라
나만의 빛깔을 펼쳐낼 고요한 캔버스입니다
거센 여울을 만날 때마다
꼭 쥔 노를 다정히 젓다 보면
흔들림 속에서도 내 마음의 방향이 보입니다
오늘 하루 지나온 자리에 남은 자국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색채
묵묵히 물살을 가르며 피워낸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내일의 강 위에도 작은 붓 하나 띄워
가장 나다운 빛깔로
따스한 아침 햇살을 그려 넣으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