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은 고양이의 도화지
조용한 걸음으로 골목을 나서듯
내 안의 호기심을 살며시 깨워봅니다.
누군가 그려놓은 익숙한 길 대신
내 발걸음이 머무는 곳이 나의 길이 됩니다.
바람을 따라 구르던 작은 낙엽처럼
세상을 온통 새로운 놀이터로 삼고 싶어라.
정해진 정답도, 서두를 필요도 없이
오늘 하루를 내 손으로 물들여 갑니다.
서툴게 그어 내린 선 하나에도
오롯이 나다운 빛깔이 담겨 있으니
헤매어도 괜찮은 나의 소박한 모험이
내일의 나를 더 따스하게 안아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