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위의 화폭
🎨+🏜️

사막 위의 화폭

끝이 보이지 않는 모래밭에 서서

바람이 흩뿌린 고독을 가만히 밟습니다.

막막한 침묵이 온 세상에 가득해도

내 안의 숨결은 여전히 따스합니다.

거친 사막의 손길이 내 삶을 흔들 때

가슴속 깊은 곳에 가만히 붓을 듭니다.

버려진 모래 알갱이 하나하나 위에

잊고 지낸 꿈의 색채를 입혀 갑니다.

메마른 땅이라 여겼던 이 자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다시 피어납니다.

그 어떤 황량함도 당신이 품은 빛을

가로막을 수 없음을 잊지 마세요.

2026년 10월 14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