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와 풍선, 가벼워진 순간들
바쁜 걸음을 조용히 멈추고
작은 호기심 하나 마음에 띄웁니다.
살포시 떠오른 빨간 풍선 따라
살며시 사뿐히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특별할 것 없던 오늘의 스쳐 가는 순간도
장난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면 빛이 납니다.
붙잡으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바람을 타는 찰나의 순간 그 자체로 충분하니까요.
무거운 마음은 동동 하늘로 보내주고
선물처럼 찾아온 작은 설렘을 꼭 껴안습니다.
내일의 길목엔 더 따스한 햇살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