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와 풍선, 내일을 여는 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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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와 풍선, 내일을 여는 손끝

꼭 쥔 채 잊고 있었네

내 주머니 속 낡은 열쇠 하나

지나간 후회가 무겁게 묶어둔

마음의 방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열쇠

꽉 잡고 있던 마음의 끈을

가만히 놓아주기로 하네

바람을 품고 둥실 떠오르는 풍선처럼

가벼워진 어깨로 하늘을 보네

내 삶의 지도는 내가 그리는 것

이제 무거운 어제는 다 두고 가려네

남겨진 손끝에 닿는 햇살이

새로운 나를 향해 조용히 웃고 있네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