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메고 풍선을 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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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메고 풍선을 쥐는 일

어깨를 누르는 가방 속엔

오늘도 묵묵히 살아낸 책임들이

작은 돌멩이처럼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손엔

가벼운 마음 하나 하늘로 띄워 보낼

붉은 풍선의 실을 쥐고 있지요.

무거움에 걸음을 멈추지 않고

가벼움에 길을 잃지 않도록,

우리는 두 손으로 균형을 배웁니다.

조금 내려놓아도 괜찮아요.

내일의 발걸음은 생각보다 가볍고,

당신의 하늘은 여전히 넓으니까요.

2026년 10월 14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