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소멸과 붉은 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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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소멸과 붉은 부유

차디찬 얼음결정 속에서

가만히 들여다본 나의 숨결,

가장 연약하지만 맑은 빛으로

고요히 나 자신을 비추어봅니다.

어느새 차오르는 온기 하나 품고

하늘 향해 붉은 풍선을 놓아주듯,

찰나의 지나가는 아픔과 소란을

미련 없이 웃으며 실어 보냅니다.

움켜쥐기보다 놓아줄 때 비로소

내 안의 높고 넓은 하늘이 열리니,

오늘도 이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다정하게 내일을 맞이합니다.

2026년 8월 18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