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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그리움과 붉은 가벼움
깊은 흙 속에 단단히 발을 딛고
언제나 밝은 빛을 향해 고개를 드는 일,
그렇게 묵묵히 자라나는 일은 참 귀합니다.
때로는 움켜쥔 손을 가만히 놓고
부는 바람에 온전히 몸을 실어 날려 보내는 일,
둥실 떠오르는 마음 또한 참 아름답습니다.
살아가는 기쁨은 멀리 있지 않아서
뿌리내릴 단단한 마음 한 조각과
날아오를 가벼운 숨결 하나면 충분합니다.
오늘 하루 무거웠던 발걸음을 멈추고
마음속 노란 꽃과 작은 풍선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