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타는 날개와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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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타는 날개와 풍선

잔잔한 호수 위에 비친 어제의 고운 빛과

꽉 쥔 손끝에 남아 있던 묵직한 마음들을

이제는 조용히 물결 위에 내려놓습니다.

움켜쥘수록 무거웠던 아름다움과 무거운 짐,

가만히 손을 펴 흐르는 바람에 맡겨둘 때

마음은 비로소 무지개빛으로 가벼워집니다.

비워진 자리에 스며드는 맑은 호흡 따라

자유로워진 영혼은 하늘 높이 올라가고

내일은 조금 더 따스하게 미소 지을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