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인형의 품과 풍선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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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인형의 품과 풍선의 여행

품에 꼭 껴안은 낡은 곰인형처럼

익숙한 온기는 늘 나를 지켜주지만

때로는 손을 놓아주어야 하는 것이 있지요.

가만히 쥐고 있던 붉은 실 끝에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고운 풍선처럼

놓아주는 일은 새로운 날의 시작입니다.

꼭 잡아야 할 마음과 흘려보낼 기억 사이

우리는 매일 조금씩 자라나는 중이지요.

안심할 수 있는 품을 고마워하며

자유로이 날아갈 내일을 바라봅니다.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