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낙엽 속을 달리는 자전거
바람 끝이 제법 서늘해진 길목
해묵은 마음들을 하나둘 내려놓으며
바스락거리는 계절의 모퉁이를 돕니다.
가지 끝을 떠나는 낙엽의 뒷모습은
아프지만 붙잡을 수 없는 어제 같아
가만히 눈 감아 배웅해 봅니다.
가벼워진 품으로 페달을 밟으면
바퀴는 다시 굴러 앞으로 나아가고
불어오는 바람은 내일을 가리킵니다.
비워낸 자리에 새로이 차오를
따스한 봄날의 약속을 믿으며
오늘도 천천히 바퀴를 굴려 봅니다.

바람 끝이 제법 서늘해진 길목
해묵은 마음들을 하나둘 내려놓으며
바스락거리는 계절의 모퉁이를 돕니다.
가지 끝을 떠나는 낙엽의 뒷모습은
아프지만 붙잡을 수 없는 어제 같아
가만히 눈 감아 배웅해 봅니다.
가벼워진 품으로 페달을 밟으면
바퀴는 다시 굴러 앞으로 나아가고
불어오는 바람은 내일을 가리킵니다.
비워낸 자리에 새로이 차오를
따스한 봄날의 약속을 믿으며
오늘도 천천히 바퀴를 굴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