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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품과 나아가는 길
늘 그 자리에 있어 주는 대문과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된 작은 바퀴.
우리 삶은 이 두 가지를 품고
매일 조금씩 길을 나섭니다.
바람을 맞으며 힘차게 달리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가득 차는 자유,
지친 다리로 멈추어 섰을 때
나를 기다려주는 안온한 등불.
머무는 평온과 떠나는 용기가
서로의 손을 따스하게 맞잡을 때,
우리는 삶이라는 아름다운 여행 속에서
비로소 깊고 고요한 평안을 만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내딛는 당신에게
돌아갈 집이 있고 나아갈 길이 있기를,
가장 나다운 속도로 피어날
내일의 눈부신 아침을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