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지개를 향해 페달을 밟을 때
가만히 서 있으면 쓰러지는 두 바퀴 위에서
오늘도 우리는 흔들리며 나아갑니다.
넘어지지 않으려 끊임없이 마음을 움직이는 일,
그것이 삶이라는 길을 걷는 우리의 온기입니다.
바람이 뺨을 스치고 지나간 자리에
어제 흘린 눈물도 조용히 마르는 중입니다.
기우뚱하는 순간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바퀴는 정직하게 우리를 앞으로 데려다주니까요.
굽이진 언덕 너머 보이지 않던 길 끝에
가장 따뜻한 빛깔의 무지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멈추지만 않는다면 마침내 닿을 그곳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소박하게 웃음 지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