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배낭을 메고 두 바퀴로 구르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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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배낭을 메고 두 바퀴로 구르는 삶

어깨를 누르던 먼지 털어내고

작은 배낭 하나 가볍게 짊어집니다.

지나온 길의 무게는 두고 가도 좋아

바람을 따라 페달을 가만히 밟아봅니다.

오르막길 끝에 숨이 차오를 때면

잠시 멈춰 서서 내 곁을 바라봅니다.

길가에 피어난 조용한 들꽃 한 송이도

오늘 내 마음에 소중한 배움이 됩니다.

구르는 두 바퀴처럼 멈추지 않는 계절 속에

우리의 서툰 발걸음도 조금씩 깊어집니다.

다시 만날 내일의 기쁨을 믿으며

오늘도 기분 좋은 바람을 타고 나아갑니다.

2026년 8월 18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