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람을 켜는 두 바퀴
마음 한켠에 가만히 얹어둔 바이올린처럼
가끔은 묵혀둔 감정의 현을 조용히 켜봅니다.
가슴 갚은 곳에서 피어나는 작은 선율이
지친 하루의 모서리를 부드럽게 감싸 안습니다.
넘어지지 않으려 페달을 굴리는 자전거처럼
우리는 오늘도 조용한 균형을 잡으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잠시 머뭇거려도 멈추지 않는 그 온화한 움직임 속에서
내일로 향하는 작은 용기가 피어납니다.
내면의 노래에 귀 기울이며 바람을 가르는 삶,
소중한 나를 보듬으며 걷는 발걸음마다
따스한 희망의 빛이 살포시 길을 밝혀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