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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의 걸음과 푸른 고래의 바다
오늘도 차분히 두 바퀴를 굴립니다.
내 힘으로 내딛는 작은 바퀴 자국마다
소박한 하루가 정직하게 영글어 갑니다.
스치는 바람 너머 아득한 지평선에는
우리가 다 알 수 없는 커다란 바다가 있고
그 깊은 속에서 거대한 고래가 헤엄칩니다.
나의 숨결로 꾸준히 길을 넓혀가며
세상의 넓고 아늑한 신비를 마음에 품을 때
비로소 마음은 참된 평온을 만납니다.
오늘도 정성껏 페달을 굴리는 당신에게
저 푸른 바다의 다정한 위로가 닿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