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장 모퉁이의 온기
하얗게 쌓인 활자의 숲을 지나
조용히 발을 디디는 작은 발걸음 하나
어지러운 세상의 소음을 피해
오래된 책방 구석에 가만히 눕습니다.
한 줄의 글귀가 마음을 두드리고
부드러운 털끝이 손가락을 스칠 때
굳어 있던 어깨 위에 쌓인 피로가
난로 앞 눈 녹듯 서서히 흘러내립니다.
지나온 날들의 지친 그림자는 잊고
오늘만큼은 너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내일로 나아갈 아주 작은 온기를
품속 깊은 곳에 가만히 채워봅니다.

하얗게 쌓인 활자의 숲을 지나
조용히 발을 디디는 작은 발걸음 하나
어지러운 세상의 소음을 피해
오래된 책방 구석에 가만히 눕습니다.
한 줄의 글귀가 마음을 두드리고
부드러운 털끝이 손가락을 스칠 때
굳어 있던 어깨 위에 쌓인 피로가
난로 앞 눈 녹듯 서서히 흘러내립니다.
지나온 날들의 지친 그림자는 잊고
오늘만큼은 너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내일로 나아갈 아주 작은 온기를
품속 깊은 곳에 가만히 채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