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장 속에서 찾은 작은 열쇠
바람이 흩뜨려 놓은 고단한 하루 끝에
가만히 오래된 책 한 권을 펼쳐 듭니다.
그 속에 숨겨진 낱말의 온기를 따라
굳게 닫혀 있던 마음에 첫 불을 밝힙니다.
배운다는 것은 거창한 세상의 문이 아닌
내 안의 숨은 숲을 발견하는 일.
매일 조금씩 새로운 빛을 채워가며
웅크렸던 어제보다 넓은 하늘을 봅니다.
서툴게 쥔 열쇠가 맞닿는 소리처럼
오늘 배운 한 줄이 내일을 열어주기에,
우리는 다시 작은 희망을 품고
자유로이 나만의 길을 걸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