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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함에 켜진 불빛
마음 한구석에 묵혀둔 생각들을
하얀 종이 위에 조심스레 적어 보냅니다.
꼭꼭 닫아두었던 서랍을 열듯
나의 작은 이야기를 당신에게 건넵니다.
외로운 길목에서 마주한 당신의 답장은
어두운 마음에 켜진 작은 등불이 됩니다.
나누는 말속에 담긴 따스한 온기가
서로의 내일을 밝혀주는 빛이 됨을 압니다.
혼자서는 보이지 않던 길들이
우리가 함께 나누는 대화 속에서 빛나고
길고 길었던 우리들의 고단한 여정은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의 이정표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