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람종의 노래와 작은 불빛
움켜쥔 손을 가만히 내려놓을 때
바람종은 비로소 투명한 소리를 냅니다.
애써 움켜쥐지 않아도 피어나는 안식 속에서
비워낸 마음은 한없이 맑아집니다.
마음의 소란이 잦아든 고요한 자리에
잊고 있던 조용한 빛 하나 밝아옵니다.
그 은은한 불빛은 따스하게 길을 밝혀
내가 걸어가야 할 내일을 살며시 비춥니다.
지친 하루 끝에서 잠시 숨을 고르면
이미 내 안에 있던 빛이 다시 피어납니다.
그 조용한 반짝임 따라 천천히 걸어가면
어느새 나의 길은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