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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람차와 나비
늘 같은 자리를 천천히 도는 휠처럼
매일의 삶은 쳇바퀴 같아 보여도
그 높낮이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세상을 크게 바라보는 눈을 얻습니다.
바람을 타고 조용히 날아오른 나비가
좁은 애벌레의 시간을 견뎌냈듯
멈춰 있는 듯한 오늘의 반복 또한
새로운 날개를 펼치기 위한 준비입니다.
지친 하루의 끝, 마음의 태엽을 잠시 풀어두고
당신이라는 아름다운 계절을 믿어보세요.
가장 높은 곳에 다다를 때쯤
당신도 눈부시게 날아오를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