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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에 적어 내려가는 나의 이야기
긴 어둠 속에서 조용히 견뎌온 날들은
결코 사라져 버린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움츠렸던 가슴을 열고 눈을 뜨면
오늘도 새로 쓰일 빈 페이지가 기다립니다.
바람을 타는 작은 날개 위에
내가 지나온 계절과 꿈을 써 내려갑니다.
지나간 눈물도, 조급했던 순간도
아름다운 한 줄의 문장이 됩니다.
삶이라는 긴 이야기의 주인은 바로 나,
마음의 펜을 쥐고 다음 장을 엽니다.
다시 펼쳐진 하늘 위에
더 따스한 내일을 그려 넣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