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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를 담는 회전목마
빙글빙글 돌고 돌아 마침내 제자리로 오듯
오늘도 우리는 익숙하고 둥근 계절을 돕니다.
지나가 버릴 걸 알면서도 손을 내미는 마음으로
빛나는 찰나의 장면들을 눈과 마음에 담아봅니다.
멈추지 않는 시간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를 때
손끝에 남은 온기처럼 따스한 기억이 스칩니다.
늘 흐르지만 사라지지 않는 저 흘러가는 유성처럼
오늘의 순간도 우리 안에서 조용히 반짝입니다.
다시 회전목마의 음악이 흐르고 내일이 시작되어도
선물처럼 남겨진 마음에 기대어 웃어봅니다.
아직 부서지지 않은 작은 꿈들을 살며시 보듬으며
우리는 또 한 걸음, 다정한 희망을 향해 나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