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하게 멈춰 선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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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하게 멈춰 선 자리에서

지나쳐 가던 일상의 순간을

카메라 렌즈에 가만히 담아두듯

잠시 멈추어 서서 곁을 바라봅니다.

바쁘게 흘러간 오늘의 마음을

정갈한 서명처럼 종이 위에 써 내려가면

흩어졌던 조각들이 제자리를 찾습니다.

사진 속에 남은 따뜻한 빛과

글 끝에 찍힌 다정한 마침표처럼

나의 내일도 참 다정하게 빛날 것입니다.

2026년 8월 30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