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온기를 담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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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온기를 담는 방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는 날에도

따스한 불빛이 새어 나오는 품

우리는 그곳을 집이라 부르며

하루의 고단함을 넌지시 내려놓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을 멈출 순 없지만

햇살이 머물다 가는 문턱의 온기,

가만히 눈에 담아 두는 그 찰나가

우리 마음의 사진첩에 깊이 새겨집니다.

지나간 겨울의 쓸쓸함마저도

서로를 보듬는 온기로 녹아내려

내일의 뜰창에 피어날 작은 희망은

다시금 우리를 미소 짓게 만듭니다.

2026년 6월 2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