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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멜로디, 영원의 필름
마음 한구석 깊이 묻어둔 고운 노래를
가만히 꺼내어 켜는 날이 있습니다
흘러가는 바람에도 울컥 눈물이 나는 건
우리 삶이 하나의 아름다운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지나가는 초록과 스쳐가는 저녁노을처럼
붙잡을 수 없어 더 소중한 순간들
깜빡이는 눈동자에 조용히 담아둡니다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을 마음의 사진첩에
오늘 하루가 조금 고단했을지라도
그대의 연주와 그대의 렌즈는 빛나고 있으니
내일은 조금 더 다정한 바람이 불어와
따스한 미소를 가만히 안겨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