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촛불과 시계, 우리들의 따뜻한 계절
깍깍 소리를 내며 흘러가는 시간은
결코 멈추는 법이 없지만
우리가 나누는 작은 온기마저
지워내지는 못합니다.
한 자루 초가 스스로를 녹여가며
방 한구석을 환히 비추듯
유한하기에 더 눈부신 우리들의 삶,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초조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둠이 깊어지면 불빛은 더 선명해지고
시간이 흘러간 자리에는 늘
따스한 기억이 남아 우리를 안아줄 테니.
오늘 밤, 가만히 눈을 감고
내 안의 작은 빛을 가꾸며
다가올 내일의 다정한 아침을
조용히 기다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