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과 시계, 우리들의 따뜻한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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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과 시계, 우리들의 따뜻한 계절

깍깍 소리를 내며 흘러가는 시간은

결코 멈추는 법이 없지만

우리가 나누는 작은 온기마저

지워내지는 못합니다.

한 자루 초가 스스로를 녹여가며

방 한구석을 환히 비추듯

유한하기에 더 눈부신 우리들의 삶,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초조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둠이 깊어지면 불빛은 더 선명해지고

시간이 흘러간 자리에는 늘

따스한 기억이 남아 우리를 안아줄 테니.

오늘 밤, 가만히 눈을 감고

내 안의 작은 빛을 가꾸며

다가올 내일의 다정한 아침을

조용히 기다려 봅니다.

2026년 6월 2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