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도는 계절 위에 쓰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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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도는 계절 위에 쓰는 마음

매일 같은 자리를 동그랗게 돌며

익숙한 바람을 맞이하는 날들이지만,

손에 쥔 펜 끝으로 조용히 적어 봅니다.

오늘 내가 만난 작은 온기들을.

늘 제자리로 돌아오는 회전목마처럼

바쁘게 흐르는 시간 속에 서 있더라도

문장 사이에 잠시 숨을 고르면

잊고 있던 내 마음이 또렷이 보입니다.

비록 같은 길을 지나온 것 같아도

하나씩 써 내려간 나만의 문장에는

어제보다 깊어진 따스한 희망과

스스로를 아껴주는 힘이 담겨 있습니다.

2026년 9월 22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