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축제와 하얀 회전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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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축제와 하얀 회전목마

손끝에 내려앉아 스르르 녹는 눈송이처럼

가장 반짝이는 순간은 늘 잠시 머물다 갑니다.

빙글빙글 제자리를 도는 회전목마에 올라

잊고 지낸 순수한 웃음을 다시 만나듯

계절은 돌고 돌아 또다시 따스함을 품어냅니다.

지나가는 아름다움을 아쉬워하기보다

다시 찾아올 계절의 조용한 기적을 믿으며

오늘 하루도 고생한 내 마음을 가만히 보듬어 봅니다.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