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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 위의 회전목마
늘 같은 자리를 빙글빙글 돌면서도
어린 시절의 웃음을 잊지 않는 목마처럼
우리의 삶도 매일 다른 노래를 얹어
가만히 계절의 테두리를 돕니다.
때로는 바이올린의 서글픈 현 울림에
지친 마음 내려놓고 눈물짓는 날도 있지만
그 애달픈 멜로디 끝에는 늘
따스했던 날들의 추억이 조용히 깃듭니다.
제자리로 돌아오는 길목마다
언제나 아름다움은 숨어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 하루도 순수한 마음 하나 품고
다정하게 내일을 향해 걸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