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도는 일상 속, 내 안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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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도는 일상 속, 내 안의 바다

매일 같은 자리를 동그랗게 돌아도

목마는 늘 묵묵히 제 길을 달립니다.

반복되는 하루라는 작은 궤도 위에서

그대 역시 오늘을 잘 견뎌주었습니다.

하지만 멈추어 가슴 깊은 곳을 들여다보면

그 안엔 다정한 푸른 바다가 숨 쉬고 있지요.

물보라를 일으키며 솟구치는 거대한 고래처럼

그대 내면에는 넓고 깊은 자유가 있습니다.

제자리를 도는 듯한 시간도 결코 헛되지 않으니

마음의 바다를 품은 그대는 이미 끝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넓어진 그대의 품으로

내일도 다정하게 파도치기를 바랍니다.

2026년 9월 18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