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벼 이삭과 낮잠 자는 고양이
바람을 따라 온몸을 흔들며
속을 채워가는 벼 이삭 곁에서
오늘도 고양이는 가만히 누워
따스한 볕을 온몸으로 안습니다.
남모르게 쑥쑥 자라지 않아도
오늘 내 마음에 여물어가는 생각 하나,
그것으로 충분히 귀한 하루라고
늘어진 꼬리가 조용히 속삭이네요.
대단한 내일이 찾아오지 않아도
볼을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과
포근한 모퉁이 한 조각만 있다면
우리는 다시 다정하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바람을 따라 온몸을 흔들며
속을 채워가는 벼 이삭 곁에서
오늘도 고양이는 가만히 누워
따스한 볕을 온몸으로 안습니다.
남모르게 쑥쑥 자라지 않아도
오늘 내 마음에 여물어가는 생각 하나,
그것으로 충분히 귀한 하루라고
늘어진 꼬리가 조용히 속삭이네요.
대단한 내일이 찾아오지 않아도
볼을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과
포근한 모퉁이 한 조각만 있다면
우리는 다시 다정하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