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껍데기와 고양이의 하루
🐚🐱

소라껍데기와 고양이의 하루

조용히 귓가를 대면 깊은 바다 소리가 나는

작은 소라껍데기처럼 나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그 안에는 나만의 작고 안전한 방이 숨어 있습니다.

창밖을 조심스레 살피다 살그머니 발을 디디는 고양이처럼

세상을 향해 한 걸음 조용히 내딛어 봅니다.

새로운 풍경이 건네는 다정한 인사를 반갑게 맞아들입니다.

혼자만의 묵직한 고요 속에서 나를 보듬고

함께 나누는 온기 속에서 내일을 꿈꿉니다.

홀로 서는 마음과 다가서는 용기 사이에 참 평화가 깃듭니다.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