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에서 맞이하는 아침
🐱+🌅

지붕 위에서 맞이하는 아침

어둠이 옅어지는 조용한 시간

지붕 위에 앉아 작은 숨을 고릅니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바람이 귓가에 가만히 전합니다

나지막이 지나온 시간을 안아줄 때

내면 깊은 곳에서 평온이 차오르고

새로 밝아오는 붉은 태양은

다정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넵니다

오늘이라는 선물 앞에 서서

우리는 다시 작은 희망을 품습니다

가만히 눈을 뜨면 펼쳐질 세상

따스한 빛이 나를 감싸 안습니다

2026년 9월 28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