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름 위를 거니는 소리
복잡한 세상의 소음에서
살며시 이어폰을 올려놓듯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의 조용한 방으로 들어갑니다.
바쁘게 흐르던 세상의 소리도
내 안의 나지막한 숨소리에 조용히 묻히고,
마음은 마침내 무거운 짐을 벗어 던진 채
둥실 떠오르는 구름이 됩니다.
바람에 흩날리며 한걸음 멀찍이 바라보면
어제의 불안도, 오늘의 번민도 작은 조각일 뿐.
지친 하루 끝에 살며시 기대어
나만의 평온 속을 띄워 보냅니다.
내일은 조금 더 부드럽고 빛날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