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꿈꾸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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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꿈꾸는 집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면

지붕 위에 가만히 누워

떠가는 구름의 길을 봅니다.

단단한 주춧돌 위에 발을 딛고

따뜻한 방 한 칸에 마음을 뉘며

우리는 매일 조금씩 자라납니다.

지킬 곳이 있어 두렵지 않고

꿈꿀 하늘이 있어 설레는 오늘,

우리 삶은 그 사이 어디쯤에서 아름답습니다.

불안한 내일도 흘러가는 구름처럼

결국은 다정히 지나갈 테니

포근한 이 방에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