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흘러가는 구름과 내려놓는 단풍잎
바람에 길을 내어준 하늘의 구름처럼
우리의 하루도 그저 흘러가는 것일 뿐
잡으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때가 되면 붉게 물들어 떨어지는 잎새처럼
소중했던 것들을 가만히 놓아주는 일도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자연스러운 몸짓입니다.
영원한 것은 없기에 매 순간이 눈부시고
비워낸 자리마다 따스한 햇살이 찾아와
다시 일어설 조그만 힘을 채워줍니다.
지나가는 계절 속에 마음을 가만히 눕히고
오늘도 애쓴 나를 부드럽게 안아주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내일을 향해 걷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