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름이 머물다 바람이 부는 날에
마음 한구석 소리 없이 피어오르는
하얀 구름의 흐름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잡으려 하면 흩어지는 작은 변화들을
그저 따스한 눈으로 품어 안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조용히 바뀌는 순간
내면 깊은 곳에서 울리는 작은 나팔 소리.
새로운 시작을 향해 손을 뻗으라는
다정한 속삭임이 귓가를 스칩니다.
애써 숨겨두었던 나만의 진실한 목소리로
이제는 세상에 작은 대답을 건넬 시간.
길었던 겨울을 지나 불어오는 따스한 바람에
마음의 창을 넓게 열어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