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름을 건너는 배낭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하루 속에서도
어깨에 멘 배낭은 조용히 자리를 지킵니다.
그 안에는 지나온 시간의 흔적과
오늘을 살아낼 조용한 다짐들이 담겨 있습니다.
지나온 모든 무게가 나를 짓누르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나를 지탱해 준 온기였습니다.
삶이라는 아득한 구름 다리를 건널 때
그 작은 짐들은 조용한 이정표가 되어 줍니다.
가끔은 멈춰 서서 어깨의 짐을 가만히 보듬어 봅니다.
내가 견뎌낸 모든 걸음이 내일의 길을 밝히고 있기에
오늘도 나는 나만의 무게를 안고
단단하고 유연하게 흘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