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름의 마음, 소라의 숨소리
바람 따라 이리저리 흩어지는
하루의 생각들이 구름처럼 흘러갈 때
우리는 마음의 길을 잃고 헤매곤 합니다.
그럴 때면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속 깊은 곳에 가만히 누워 있는
작은 소라 껍데기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변하는 세상의 소음은 잠시 멀어지고
내 안에 숨겨진 고요한 바다가
나직한 파도 소리로 나를 토닥입니다.
흔들리는 하늘 아래에서도
끝내 잃지 않을 평온이 여기 있으니
오늘도 내 안의 품에서 따뜻하게 쉬어갑니다.
